R)무안반도 통합 갈등 재점화

    작성 : 2012-01-18 09:23:32
    다섯 차례나 무:산됐던 무안반:도 통:합 논의가 선:거를 앞두고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목포시가 자율 통:합을 건:의하자, 무안군이 강하게 반:대하고 나서는 등 이번에도 과:거 모습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무안지역 주민 쳔여명이

    인근 목포와의 통합 반대를 목청껏

    외칩니다.



    지난 94년부터 다섯 차례나 시도한 통합이

    무산됐음에도 다시 목포시가 일방적인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무안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것입니다.



    인터뷰-박일상/무안반도 통합반대 대책위원장

    "



    하지만 목포시는 정부의 통합 추진 일정에 맞춰 이미 통합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목포시의회와 통합 추진 논의를 거쳐

    정부의 실제적 지원과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조건부로 전남도의 동의도 얻어냈습니다.



    인터뷰-배종범/목포시의장

    "



    이에따라 목포시의 건의로 정부의 통합

    절차도 다시 추진될 전망입니다.





    시군 자율통합 건의안이 상정되면

    오는 6월까지 목포와 무안, 신안 세 지역의 개편안을 확정해 지방의회의 동의를 묻습니다.



    만약 해당 지자체 의회가 개편안을

    거부할 경우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결국 목포를 제외한 지역의회가

    개편안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아

    통합 주민투표가 진행되면

    지역간 갈등은 불보듯 뻔합니다.



    여기에 총선과 무안군수 보궐선거까지

    맞물려 무안반도 통합문제가

    합리적인 논의보다는 정치게임으로

    변질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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