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영하 9도' 맑고 추운 동지...내일 전국에 비

    작성 : 2025-12-22 06:06:36
    ▲ 자료이미지

    절기상 동지인 22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곳곳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흐리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는 22일까지 바람이 시속 30에서 60km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물결도 1.0에서 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 등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23일 오후 12시에서 6시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권, 전북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나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5도로 예보됐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지 1cm 안팎이며,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이 5에서 10mm,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는 5mm 안팎입니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22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도~영하 1도 분포로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졌고, 낮 최고 기온은 6~1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전남 일부 지역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으니 출근길 방한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좋음'을 유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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