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개혁신당과 특검 공조 착수...내란재판부법엔 당내 대응 논의

    작성 : 2025-12-17 06:31:11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7일 개혁신당과 만나 정치권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한 특검법 논의에 착수합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특검 추천권과 수사 범위 등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법안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당은 각각 마련한 특검법 초안을 바탕으로 단일안을 도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같은 날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한 대응 방향도 논의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여권 인사의 통일교 의혹과 함께 통일교와 민주당의 유착 의혹을 함께 다루는 이른바 '쌍특검' 추진 구상도 공유될 전망입니다.

    의원총회는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돼 당내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 개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당무감사위원회의 중징계 권고를 둘러싸고 지도부를 향한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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