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쐈다"...쇠구슬 새총으로 아파트·교회 쏜 60대 검거

    작성 : 2025-12-16 09:34:27
    ▲ 자료이미지

    재미있다는 이유로 쇠구슬이 든 새총을 발사해 아파트와 교회 유리창을 부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6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밤 9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 한 도로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아파트 6층 세대 유리창과 교회 현관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쇠구슬을 쏘는 게 재밌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용직 근로자인 A씨는 인터넷을 통해 새총과 쇠구슬 100여 개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일대 CCTV 영상을 토대로 A씨를 특정해 출석을 요구하자 전날 자진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유무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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