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밤 전남 순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21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0분쯤 순천시 조곡동의 한 호텔 7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6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분류됐습니다.
다른 투숙객과 종업원 등 5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객실 내부를 태우고 1시간 1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재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