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암 치료·연구 세계 롤모델로 우뚝"

    작성 : 2025-03-28 16:18:07
    ▲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히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민정준 제11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세계 정상급 암 치료 특화 병원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병원장은 28일 "세계 100대 암 병원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암 진료의 질적 도약과 양적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센터 운영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암 치료와 연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증명해 왔습니다.

    지난해 전체 입원 환자 중 암 환자가 84.2%에 달합니다.

    의료진의 탄탄한 실력, 첨단 의료 장비 마련, 암 진료 기록 축적 등으로 암 환자가 더 찾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겁니다.

    민 병원장은 "암 환자는 계속 늘고, 신약과 새 수술법도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다"며 "암 연구 역량 강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 준공한 미래 의료 혁신센터에서 최대 규모 임상 시험과 함께 바이오 산업의 역량을 키우고 있고, 국내 최초로 생체 광학 영상 장치를 도입해 분자 영상 연구도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은 박테리아 활용 등 신개념 암 면역 치료제 개발을 선도해 난치성 암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폐암 조기 진단과 치료법 연구, 간 섬유화와 간암 발생 기전 규명을 통한 치료제 연구 개발에도 힘써왔습니다.

    체액 기반 대장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과 세포 치료제를 이용한 췌장암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바이오 특화단지와 가까이 있어 최신의 암 연구 성과를 가장 빠르게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습니다.

    ▲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회를 밝히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민 병원장은 "백신, 항암제, 면역 세포 치료제 등 혁신 신약의 연구·임상·사업화를 연계해 암 환자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의 작동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의사 과학자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는 겁니다.

    민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최첨단 기술을 계속 도입하고, 의료 인적·물적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민 병원장은 "호남에서 유일하게 최첨단 4세대 로봇 수술 장비(다빈치 SP)를 들여와 고난도 수술을 하고 있지만, 맞춤형 치료를 위해 대형 의료 장비를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최초로 양성자 치료기와 알파 입자 가속기 등을 도입하고, 암 치료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전했습니다.

    민 병원장은 스마트 임상 시험 체계를 공고히 하고, 디지털 항암 센터를 신축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항암센터에는 로봇항암조제실, 데이케어센터, 빅데이터 임상 교육실, 메타버스 기반 산업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인데 암 연구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 병원장은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로 5년 연속 세계 최고 암 병원 선정(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평가),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평가, 외국인 환자 전담 국제메디컬센터 운영 등을 꼽았습니다.

    민 병원장은 "세계 100대 암 병원 반열에 오르는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책임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이 모든 것을 추진하려면 후속 세대인 전공의와 의대 학생이 있어야 한다"며 "이들이 하루빨리 돌아와 희망찬 미래를 함께 그리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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