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여수시의 기후변화대응 사업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여수시는 13일 지속가능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인 이클레이에 여수시의 온실가스 감축량 발굴과 국제탄소공개 프로젝트 등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전 세계에 전파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지방정부의 구조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기후변화대응 사업을 실천한 점이 앞으로 국제기후회의인 COP33 유치와 2026년 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6월 구성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는 에너지·산업과 공공·건축, 교통, 저탄소 생활실천 등 4개 분과, 42명의 시민, 공무원, 전문가들로 이뤄졌습니다.
정기명 시장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및 시민참여를 높이고 있다"며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인 COP33 유치와 2026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010년 이클레이에 가입해 지난해 '세계기후도시포럼'을 공동 개최했으며,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아시아 워크숍'에 참가해 사례 발표와 더불어 기후 활동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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