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면식도 없는 4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34살 이지현 씨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13일 이 씨에 대한 신상정보 결정에 따라 이날 이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습니다.
이 씨의 신상은 다음 달 14일까지 충남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이 씨는 지난 2일 밤 9시 45분쯤 충남 서천군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마주친 40대 여성을 향해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건 당시 경찰은 밤 11시 55분쯤 '운동하러 나간 뒤 집에 오지 않는다'는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중 약 4시간 만에 숨져있던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이 씨는 범행 전까지 서천군 관내에서 장애인 도우미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이 씨를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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