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개조전기차 상용화 위한 테스트 돌입

    작성 : 2025-03-12 17:14:54
    ▲ 개조 전기차 상용화를 위한 고속주행 테스트 [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개조전기차 상용화를 위해 고속주행 테스트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고속주행 테스트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안전성확인시험에 앞서 개조전기차의 차체와 배터리 안정성을 종합 평가하는 사전 절차로, 도로주행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11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봉고, 소나타 등 2대에 대한 개조전기차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자체 시험 주행을 했습니다.

    F1경주장 상설 코스(3.045km)를 시속 40km에서 100km로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개조전기차의 조향성능, 직진주행성, 코너링, 가속, 제동능력 등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고속주행 시 배터리의 부하, 모니터링 플랫폼 작동상태 등 향후 진행될 전력소비량 측정과 안전성확인시험에 필요한 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했습니다.

    고속주행 테스트를 마친 개조전기차는 향후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안전성확인시험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올해 안으로 안전성확인시험을 완료하고, 목포-영암-해남 도로구간(3천km)에서 왕복 주행 실증을 하고, 본격적인 개조전기차 사업화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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