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살해 교사 25일만 대면조사..신상공개 여부도 결정

    작성 : 2025-03-07 13:47:17
    ▲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피습 당했던 故 김하늘 양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교사 A씨에 대해 경찰이 대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서부경찰서는 7일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대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발생 25일 만에 이뤄지는 대면조사입니다.

    경찰은 조사 이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신상공개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쯤 재직 중인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 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범행 후 자해한 A씨는 입원 치료를 받아왔고, 경찰은 그동안 A씨에 대해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대면조사를 미뤄왔습니다.

    입원 치료 중 경찰은 증거물을 확보하고, A씨가 사용한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사실상 피의자 대면조사만 남겨 둔 상태로 이날 체포영장 집행 이후 관련 수사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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