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 일부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했습니다.
올해 대학 등록금 인상 상한선은 최근 3년간 물가상승률의 1.5배인 5.49%입니다.
광주대는 지난 2011년 등록금을 올린 지 14년 만에 등록금을 5.04% 인상했습니다.
2009년 시작된 교육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에 맞춰 16년간 등록금을 유지해 온 전남 나주의 동신대도 결국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오른 물가를 반영하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선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광주·전남 국립대 중에선 유일하게 광주교대가 등록금 인상 대학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광주교대는 등록금을 4.98% 인상했으며, 전국 교대의 정원 감소에 따라 재정 확충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립대인 전남대와 순천대, 목포대 등은 등록금을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이미 등록금을 올린 조선대도 등록금 유지하고, 호남대와 남부대도 등록금을 동결했습니다.
광주여대 등 이 밖의 다른 대학은 이번 달 중 등록금심의의원회를 열고 등록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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