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플루엔자 평균 검출률 41.9%.."개인 위생수칙 준수해야"

    작성 : 2025-01-15 11:06:57
    ▲ 자료이미지 

    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들이 유행하고 있다며,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감기 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병원체 9종(인플루엔자, 리노, 호흡기세포융합(RSV), 파라인플루엔자, 코로나, 메타뉴모, 아데노, 보카, 코로나19바이러스)을 분석한 결과, 최근 4주간(2024년 12월 3주~2025년 1월 2주)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평균 검출률이 41.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을 통해 쉽게 감염됩니다.

    38℃ 이상의 발열과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증상과 인후통,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와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4주부터 매주 40%를 웃돌며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2월 3주~2024년 1월 2주) 평균 검출률(16.3%)과 비교해도 2.5배 높은 검출률입니다.

    또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평균 검출률은 11.1%, 메타뉴모는 6.0%였으며, 코로나19는 0.6%로 집계됐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설 연휴 동안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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