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서 고등학생 투신...메신저에 자살 암시
【 앵커멘트 】 한밤중에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고등학생이 하루 만에 영산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친구와 함께 자살을 계획했다 혼자 실행에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데 자신의 메신저에 자살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고우리 기잡니다. 【 기자 】 어제(15일) 오후 3시 반쯤, 광주시 신촌동의 극락교 아래 영산강에서 고등학교 1학년 김 모 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김 군은 그제 가족들의 실종 신고로, 경찰이 수색에 나선 상태였습니다. 김 군은 중학교 동창과 함께
201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