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생, 필요할 때 가져다 쓰는 '값싼 노동자'"
【 앵커멘트 】 현장실습으로 포장된 대학생들의 노동력 착취 현장, 보도해드렸는데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현장실습을 나가는 콜센터와 제조업 공장 등 실습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업주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한 대기업 콜센터입니다. 지난해 여름, 광주의 한 4년제 대학생 54명이 이 곳에서 현장실습을 했습니다. 해당 대학의 현장실습생 3명 중 1명 꼴입니다// 학생들은 직원들과 똑같이 고객상담 등의 업무를 하고, 실적
2018-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