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을 받던 해경 직원이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여수시 오동도 북서쪽 3.3km 해상 450톤급 방제정에서 훈련 중이던 해경 직원 57살 박 모 씨가 닻을 감는 기계인 양묘기에 왼쪽 다리가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응급수술 도중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훈련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로 공사를 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배수관로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나주시 남평읍의 한 배수로 공사장에서 34살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작업자가 배수관로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둑 위에 놓여 있던 배수관로가 굴러 떨어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전이 학생 정원 천여 명, 개교는 2022년을 목표로 한전공대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한전은 오늘 나주 본사에서 한전공대 설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오는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학생 정원 천여 명, 부지 면적은 120만 제곱미터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립 위치에 대해서는 국공유지를 전제로 광주시와 전남도가 합의한 곳을 우선으로 정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문가를 통해 선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오는 12월까지 용역 등을 통한 대학설립 기본계획을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건립 절차를

도굴됐던 조선시대 집현전 학사 필문 이선제 선생의 묘지석이 다시 광주로 돌아왔습니다. 광주 남구는 이 선생의 신분과 행적 등이 적힌 묘지석 원본을 대신해 복제본을 광주 원산동 이 선생 묘에 묻는 매안식을 진행했습니다. 묘지석 원본은 오늘(10)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전시됩니다. 조선 세종 때 집현전 학사였던 이 선생의 묘지석은 도굴됐다 일본으로 반출된 뒤 지난해 환수됐으며, 올해 6월 보물 제1993호로 지정됐습니다.

도굴됐던 조선시대 집현전 학사 필문 이선제 선생의 묘지석이 다시 광주로 돌아왔습니다. 광주 남구는 이 선생의 신분과 행적 등이 적힌 묘지석 원본을 대신해 복제본을 광주 원산동 이 선생 묘에 묻는 매안식을 진행했습니다. 묘지석 원본은 오늘(10)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전시됩니다. 조선 세종 때 집현전 학사였던 이 선생의 묘지석은 도굴됐다 일본으로 반출된 뒤 지난해 환수됐으며, 올해 6월 보물 제1993호로 지정됐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2019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서울 덕수고 투수 홍원빈을 지명했습니다.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모두 10명의 유망주를 지명한 KIA는 1라운드에서 키 195cm의 장신으로 최고 구속이 시속 153km에 이르는 오른손 강속구 투수 '덕수고 홍원빈'을 선택했습니다. KIA타이거즈는 성남고 투수 장지수를 포함 모두 6명의 투수와 3명의 내야수, 1명의 외야수를 뽑았습니다.

광주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회 위원 명단 발표가 무산됐습니다.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논의해 온 광주시와 시민단체들은 오늘 위원 명단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위원회 규모에 이견을 보이면서 최종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양측은 위원회 구성을 위한 추가 논의를 해 나갈 방침이지만 이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사 위탁 채용을 둘러싼 광주사립학교법인과 광주시교육청 간 입장차가 여전합니다. 광주사학법인협의회는 3차 최종면접 위원 5명 중 1명을 교육청 파견 인사로 하자는 교육청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교육청도 최종면접 교육청 파견안을 거둬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어서, 교사 위탁채용과 관련한 갈등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교사 위탁 채용을 둘러싼 광주사립학교법인과 광주시교육청 간 입장차가 여전합니다. 광주사학법인협의회는 3차 최종면접 위원 5명 중 1명을 교육청 파견 인사로 하자는 교육청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교육청도 최종면접 교육청 파견안을 거둬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어서, 교사 위탁채용과 관련한 갈등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쯤 신안군 임자도 서쪽 30km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14톤급 어선에서 선원 40살 박 모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박 씨가 선실에 자러간 뒤 사라졌다는 선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이 이번 주 수시전형을 시작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14일까지 수시 원서를 접수받는 지역 대학들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신입생 유치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개선대학에 탈락해 정원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조선대는 수시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국립대 수준의 장학금 혜택을 주기로 하고 순천대는 장학생 선발등급을 낮추고 역량개발비 지원금액을 늘렸습니다.

지자체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광주전남 거주자 14명에 대한 특별관리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광주시는 서울 메르스 확진 환자의 직장 동료로 같은 항공기 옆좌석에 탔던 밀접접촉자 시민 1명을 자택격리하고, 메르스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일상접촉자 11명에 대해서도 수동감시에서 능동감시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도 20대 여성 한 명과 50대 남성 한 명이 메르스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비상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투자 요청을 위해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만납니다. 광주시는 내일(11일)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이용섭 시장이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을 면담하고 프리미엄 가전 라인의 확장과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의 광주 투자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육성중인 광주시는 최근 삼성이 자동차 전장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이후 본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고수온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신안군 양식장 피해가 5백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신안 흑산도와 도초, 하의 등의 양식장에서 폐사 신고된 전복과 우럭, 넙치 등의 잠정 피해 규모는 3백18 어가에 4백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신고 가운데 1백 33어가가 입식 신고를 하지 않은데다 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고수온에 따른 피해로 판명나더라도 사실상 보상을 받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고수온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신안군 양식장 피해가 5백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신안 흑산도와 도초, 하의 등의 양식장에서 폐사 신고된 전복과 우럭, 넙치 등의 잠정 피해 규모는 3백18 어가에 4백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신고 가운데 1백 33어가가 입식 신고를 하지 않은데다 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고수온에 따른 피해로 판명나더라도 사실상 보상을 받기 어려운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