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광주 무료 법률상담 이용 증가..10년 동안 3천8백 건
      광주광역시가 운영하는 무료 법률 상담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 3월 개설한 무료 법률 상담실의 이용 건수가 첫해 백70건에서 지난 2016년 5백69건으로 느는 등 10년 동안 모두 3천8백 건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가장 많이 진행된 상담은 가사와 관련된 내용이 23.4%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14.3, 금전 12.7, 임대차 11.3% 순이었습니다.
      2020-07-26
    • '뇌동맥 손상 사망' 동부서 전 정보과장, 순직 인정
      지난해 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진 경찰 간부에게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말 출근 준비를 하다 자택에서 뇌동맥 손상으로 숨진 전 광주 동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류 모 경정에 대해 심사한 결과 평일 초과근무 비율이 연평균 82%에 달할 정도로 사망과 과도한 업무량에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순직을 인정했습니다. 류 모 경정은 숨지기 전 2년 동안의 체력검정에서 1등급을 받았고, 건강검진에서도 정상 진단을 꾸준히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0-07-26
    • 학생회에서 5만 원 명절 선물 받은 교수들 징계 부당
      학생회로부터 5만 원 가량의 명절 선물을 받은 대학교수들에게 징계를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행정2부는 전남대 교수 4명이 부정청탁금지법 위반을 이유로 견책 처분을 받은 것은 부당하다며 총장을 상대로 낸 징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학생회가 교수들에게 명절 선물을 주는 오랜 전통이 있었고, 선물 예산에 대해서도 개강 총회에서 학생들의 승인을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07-26
    • "10만 원대 연구비 중복 신청 등 이유로 해임 부당"
      10만 원대 연구비 중복 신청 등을 이유로 교수를 해임한 대학의 판단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민사13부는 교수에게 60시간 안팎의 무단 결강과 16만 원 안팎의 연구비를 중복해서 신청한 것을 문제 삼으며 해임 결정을 내린 광주대의 징계는 무효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과거의 징계 사례 등에 비춰볼 때 대학 측의 해임 결정은 재량권을 남용했다고 판단되며 해당 교수의 복직 시점까지 임금도 지급하라고 판시했습니다.
      2020-07-26
    • 세무서 압류, 택시기사 수십 명 무급 노동 '고통 호소'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택시회사 노동자 수십 명이 두 달 가까이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법인계좌가 압류됐기 때문인데, 세무서의 세심하지 못한 행정에 노동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두 달 안팎의 기간 동안 급여가 끊긴 광주의 한 법인 택시회사 기사는 지난달 말 기준 25명. 이 중 4명은 회사를 사직하고, 나머지 기사들은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무급 노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2020-07-24
    • '장마 집중호우'로 광주ㆍ전남 피해 잇따라
      집중 호우가 내린 광주·전남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3일 시간당 최대 2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진 강진군 도암면의 한 야산에서 토사와 수목이 한꺼번에 도로로 쏟아져 나와 군 공무원 등이 이틀째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3일 저녁 6시 반쯤엔 광주 광산구 산수동의 한마을 입구에서 황룡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던 승용차가 강물에 고립된 운전자를 119 대원들이 구조했습니다. 밤 사이 수완지구의 가로수가 강풍과 비로 인해 쓰러지고, 해남군 문내면에서는 농경지 10ha가 물에 잠기는 등 농작물 피해도
      2020-07-24
    • 환경단체, "무등산 평두메습지 보호지역 지정" 촉구
      광주와 전남 환경단체들이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보호 지역 지정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녹색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 4곳은 멸종 위기종인 팔색조와 천연기념물 솔부엉이의 서식이 확인된 무등산 평두메습지를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이 시급하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평두메습지는 무등산국립공원 계곡부에 위치한 64,000여 ㎡ 면적의 습지로 북방산개구리 집단 서식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0-07-24
    • 광주서 지인 살해 60대, 징역 18년 선고
      홧김에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 12부는 지난 4월 광주 농성동의 한 식당에서 다른 일행과 식사 중이던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4살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이지만,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중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07-24
    • 전남 16개 시군 호우주의보..내일 오후까지 장맛비
      여수와 광양을 비롯한 전남 1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안 일부 지역엔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기해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서해안 지역 8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까지 발령돼 해당 지역의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장맛비가 모레까지 광주와 전남서해안에는 40~60mm, 서해안을 제외한 전남지역에는 50~100mm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22에서 2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0-07-23
    • 밤 사이 광주 확진자 8명 추가..누적 확진자 200명
      【 앵커멘트 】 밤 사이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최근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2차 유행이 다시 빠르게 확산하는 게 아닌지 보건당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밤 사이 발생한 확진자 8명 중 6명은 어제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192번의 접촉자들입니다. 보건당국이 공개한 이동동선에서 192번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나와있지만, 다수의 접촉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접촉자 6명 중 상당수는
      2020-07-23
    • 모레까지 50~150mm..강풍 예비특보 발령
      오늘(23) 아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부터 모레 오후까지 광주·전남에 50에서 150mm의 비가 내리고 전남 동부 일부 지역엔 250mm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오늘 낮부터 자정까지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 당 50mm의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무안과 진도 등 전남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시군엔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됐습니다. 남해서부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에는 오늘 밤 강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여
      2020-07-23
    • 아르바이트 소개 빌미 음란물 전송..SNS 이용자 추적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여성에게 음란물을 전송한 SNS 메신저 이용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르바이트 구인 정보를 공유하는 한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방에서 음란물 사진을 전송한 신원미상의 인물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텔레그램은 익명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SNS 메신저로, n번방 성범죄 등에서도 사용됐습니다.
      2020-07-20
    • 전두환 측 변호인, '증인 위증죄 고소' 반발
      헬기사격을 부인한 계엄군 관계자를 위증죄로 고소하겠단 5월 단체의 입장에 대해 전두환 씨 측 변호인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두환 씨 측의 변호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증인을 위증죄로 고소하겠다는 5·18기념재단 측의 입장은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5·18기념재단 조진태 상임이사는 재판 과정에서 헬기 사격이 없었다는 위증을 했단 의혹을 받은 송진원 전 육군 제1항공여단장 등을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07-20
    • 광주 경찰, 야간 레이싱 운전자 집중 단속
      광주 경찰이 늦은 밤 레이싱을 벌이는 차량을 집중 단속합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야간에 무리를 지어 과속하거나 난폭운전을 하는 차량운전자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최근 광주 지역엔 지산유원지와 북구 지산 4수원지 인근 도로에서 일부 운전자들이 레이싱을 벌인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0-07-20
    • 故 조비오 신부 조카 "전두환 측 증인 불출석 비겁"
      고(故) 조비오 신부 조카인 조영대 신부가 전두환 씨 측의 증인들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조영대 신부는 2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전두환 씨의 사자명예훼손 재판 과정에서 이희성 전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전두환 씨 측 증인들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것은 떳떳하지 못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두환 씨는 지난 2017년 회고록을 통해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故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2018년 5월 형사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0-07-20
    • [LTE]광주 코로나 '2차 유행' 3주..확진자 143명 발생
      【 앵커멘트 】 광주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된 지 정확히 3주가 됐습니다. 하루 최대 스무 명 넘게 발생하던 확진자 증가세는 이번주 들어 잠잠하는가 싶더니, 어제는 5명이 추가로 나왔는데요. 오늘 상황은 어떤지 전남대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 기자 】 네 전남대병원 앞입니다. 이곳을 포함한 광주 곳곳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640여 건의 코로나19 검체 검사가 진행됐는데요. 지금 이 시각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2020-07-17
    • 광주 사업용 차량 법규 위반 700 건 적발..사고 9.4% 감소
      광주 경찰이 2주 동안 사업용 차량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 700여 건을 적발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최근 2주 동안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0% 늘어난 73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속 기간 동안 사업용 차량의 사고는 87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96건에 비해 9.4% 감소했습니다.
      2020-07-16
    • '코로나 확산 방지' 무등산 원효계곡 개방 연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올여름 무등산 원효계곡의 개방이 연기됩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광주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원효계곡을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개방하려던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등산국립공원은 지난 2013년 국립공원 지정 이후 여름 성수기 기간에 계곡 일부 구간을 한시적으로 개방했습니다.
      2020-07-16
    • 마약 중개ㆍ투약 혐의 농촌 외국인 근로자 7명 붙잡혀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중개 거래를 한 농촌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전남 농촌 일대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필로폰을 비롯한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7명을 잇따라 체포했습니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이들은 고된 육체노동을 이겨내고자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2020-07-16
    • 오늘 밤까지 비 지속..내일 전남 내륙 최대 40mm 소나기
      광주·전남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15일 자정까지 5~2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5시까지 내린 일일 강수량은 보성 21.5mm를 최고로 광주 21, 광양 16.9, 순천 15.5mm를 기록했습니다. 비는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광주와 나주 등 전남 내륙지역은 내일 오후 3시부터 밤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최대 40mm까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8~20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25~29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높아 다소 덥겠습니다.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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