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장 "불신임 결의안 수용, 부덕의 소치"
전라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이 의장 불신임 결의안 결과와 관련해 도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김 의장은 불신임 결의안이 상정돼 표결까지 이어진 것은 의회 소통 부족과 자신의 부덕함이 낳은 결과라며, 도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도의회 의장 불신임 투표는 정족 수의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부결됐는데, 찬성 28명, 반대 27명으로 불신임 의견이 1명 더 많이 나오면서 의장의 리더십 부재와 의원 간 갈등을 드러냈습니다.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