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무지개 깃발 들고 경기장 질주..포르투갈-우르과이 경기서 관중 난입
오늘(한국시각) 새벽 열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경기가 관중 난입으로 잠시 중단됐습니다. 2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경기 후반 7분쯤 한 남성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남성은 '우크라이나를 구하라', '이란 여성을 존중하라'라고 적힌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 가운데를 질주했습니다. 손에는 성 소수자 차별 금지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의 질주에는 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연대하자는 의미와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초구하는
202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