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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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아파트 7층서 4세 남아 추락해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4살 남아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오전 8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4살 A군이 7층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군의 부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잠들어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첫째 아이를 등교시키기 위해 잠깐 나간 사이에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19
    • '어김없이 찾아온 오월' 참배행렬 이어져
      【 앵커멘트 】 국립5·18민주묘지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추모객들은 한마음으로 오월 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뒤엉킨 철제 의자 사이 쓰러져 있는 한 청년. 마지막까지 전남도청에서 계엄군과 맞서다 산화한 김동수 열사입니다. 아들이 떠난 뒤 어김없이 찾아온 마흔세 번째 오월. 80대 노모는 말없이 눈물을 삼키며 잡초를 뽑습니다. ▶ 인터뷰 : 김병순 / 고 김동수 열사 어머니 - "잠이나 깜빡 들면 떠나갈 텐데
      2023-05-18
    • [LTE]'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5·18전야제 현장
      【 앵커멘트 】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광주 금남로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5ㆍ18 민주화운동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윤정 기자? 【 기자 】 네. 5·18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광주 금남로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보시는 것처럼, 43년 전의 그날을 기억하고 또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야제는 저녁 7시부터 본격 시작됐는데, 지금은 오월 정신을 춤과 노래, 퍼포먼스로 녹여낸 총체극
      2023-05-17
    • [5·18 기획②] "우리도 남도의 청년이었다"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KBC는 5·18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목소리'를 찾아가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80년 5월 시위 현장에 투입됐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입은 경찰관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세월이 묻어나는 빛바랜 사진과 표창장. 고(故) 정충길 경사의 아들 원영씨가 43년 동안 품어온 아버지의 흔적입니다. 퇴직을 앞둔 선배 대신 함평에서 광주로 향했던 아버지는 저지선을 세우고
      2023-05-16
    • 친형 때리고 도주한 20대 경찰 눈썰미에 덜미
      친형을 둔기로 때린 뒤 도주한 남성이 경찰의 예리한 눈썰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의 자택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친형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도망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택 일대를 돌아다니다 이튿날 정오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비번이던 112치안종합상황실 소속 경찰관이 A씨를 발견했는데, 전날 근무 당시 접수했던 신고 내용과 A씨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뒤를 쫓았던 겁니다. 경찰은 A씨가 먼저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응급입원 조치했습니
      2023-05-16
    • "5.18 계엄군 암매장 증언 장소에서 유골 여러 구 발견"
      전남 해남에서 80년 5월 당시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들이 발견돼 5·18진상조사위원회가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5·18진상조사위는 최근 해남군 해남읍 백야리 일대에서 신원 미상의 유골들을 발견했습니다. 조사위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참여했던 20사단·31사단 장병들로부터 3구의 시신을 매장했다는 증언을 토대로 유해 발굴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조사위는 해당 유골이 5·18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2023-05-15
    • 영산강에 670m 길이 기름띠 둥둥..원인 조사 중
      광주광역시 도심을 관통하는 영산강에 기름이 유출돼 관계 당국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등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8시 10분쯤 오룡동 일대 영산강 본류에서 기름띠가 보인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북구청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4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 확산을 막고, 흡착포와 흡착롤을 이용해 기름 제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오염 구간은 약 670m로, 악취와 어류 폐사 등의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당국은 북구 드론공원 인근 배수암거에서
      2023-05-15
    • 팬티 속에 마약 숨겨 들여와 판매한 일당 구속
      속옷 등에 마약을 숨겨 입국해 국내에 유통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상 밀수 등 혐의를 받는 30대 A 씨와 그의 공범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1년여 동안 13회에 걸쳐 베트남에서 엑스터시 900정과 케타민 410g을 국내로 밀반입해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는 3억 7천만 원 상당으로, 1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베트남에서 저렴한 가격에 산 마약을 속옷 등에 조금씩 숨겨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2023-05-15
    • 일부 5·18단체 강기정 시장 고소.."위법 지시" 주장
      5·18공법단체 일부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시 공무원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오늘(15일) 강 시장과 시청 소속 공무원 5명에 대한 고소장을 광주지방검찰청 민원실에 제출했습니다. 앞서 광주광역시는 올해 초, 5·18교육관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를 내고, 5·18부상자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한 끝에 최종적으로 '부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지난달 말 실시한 재공
      2023-05-15
    • 광주 찾은 김동연 "역행하는 민주주의 바로잡겠다"
      【 앵커멘트 】 5·18 민주화운동 43주기를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주를 찾아 국립 5ㆍ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이 역주행하고 있다"며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민주의 문으로 들어선 김 지사는 방명록에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80년 5월 당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경기 출신 유공자들의 묘
      2023-05-12
    • 외식업체 운영 물류창고서 불.. 인명피해 없어
      외식업체가 운영하는 한 물류창고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2일) 오후 4시 3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의 한 물류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창고 일부와 집기 비품 등을 태우고 15분 여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12
    • 만취상태로 119구급대원 폭행한 60대 붙잡혀
      만취상태로 119구급대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5가 일대에 60대 남성이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19구급대원 2명이 현장에 출동했는데, 만취 상태였던 이 남성은 이송 과정에서 심한 욕설과 함께 대원들의 머리 등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함께 현장에 있던 경찰이 남성을 제압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남성을 귀가조치하고, 해당 사건을 광주소방본부 특별사법
      2023-05-10
    •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43주년 5·18기념행사 개최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제43주년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오늘(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관련 기조와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행사의 꽃이라 불리는 전야제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월시민난장'부터 '오월풍물굿', '민주평화대행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후 저녁 7시부터는 노래와 춤, 퍼포먼스를 함께
      2023-05-10
    • 문재인 전 대통령, 17일 5·18묘지 참배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맞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합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17일 오전 묘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퇴임한 대통령이 묘지를 참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2017년과 2019년, 2020년 총 세 차례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2023-05-10
    • 전국 최초 혁신도시 잇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탄력
      【 앵커멘트 】 광주와 빛가람혁신도시, 나주를 잇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건데요. 철도가 개통되면 광주와 나주가 단일생활권으로 묶어지고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광주와 나주를 잇는 호남권 최초 광역철도입니다. 전체 사업비 1조 52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광주도시철도 상무역에서 대촌동과 나주 남평읍, 빛가람혁신도시를
      2023-05-09
    • '남의 차 몰고 귀가한 경찰' 알고 보니 음주운전..'검찰 송치'
      술에 취한 채 다른 사람의 차량을 훔쳐 운전한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7일 절도 혐의로 북부경찰서 산하 지구대 소속 A 경위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21일 밤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거리에서 다른 사람의 차량을 훔쳐 자택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차량 문이 잠겨있지 않았고, 내부에 열쇠도 있어 운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지난 2일 A 경위를 붙잡았습니다.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술
      2023-05-09
    • 외국인 전용클럽서 불법 체류 외국인 무더기 적발
      외국인 전용클럽을 찾은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7일 광주경찰청, 국정원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외국인전용클럽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불법체류외국인 66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번 단속은 클럽에서 불법체류 외국인을 종업원으로 고용하고, 다수의 외국인이 손님으로 방문해 그중 일부가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내용의 제보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해당 클럽은 외국인 전용 예약제로 운영되며, 출입문을 삼중으로 잠그고 입구와 주변도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출입자를
      2023-05-09
    • 尹, 올해 5·18 '통합' 메시지 발표 ...대통령실 참모진, 與 의원·각료들 광주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계기로 국민통합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 5·18에 통합에 대한 일관된 의지를 말과 행동으로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 "헌법 가치 수호를 골자로 하는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윤 대통령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광주를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발전시키겠다고
      2023-05-09
    • 새벽 도심 광란의 질주 10대 폭주족..4시간 넘게 공권력 조롱
      【 앵커멘트 】 어제(8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청소년 30여 명이 오토바이로 난폭 운전을 벌였습니다. 소동이 끝나기까지 무려 4시간 동안 경찰은 이 폭주족들로부터 조롱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3·1절이나 광복절 때와 달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한 SNS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형형색색의 조명을 켠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달려오더니, 굉음과 함께 사거리를 빙글빙글 돌며 곡예 운전을 펼칩니다. 추격에 나선 경찰을 조롱하
      2023-05-09
    • 새벽 도심 광란의 질주 10대 폭주족..4시간 넘게 공권력 조롱
      【 앵커멘트 】 어버이날인 오늘(8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청소년 30여 명이 오토바이로 난폭 운전을 벌였습니다. 소동이 끝나기까지 무려 4시간 동안 경찰은 이 폭주족들로부터 조롱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3·1절이나 광복절 때와 달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한 SNS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형형색색의 조명을 켠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달려오더니, 굉음과 함께 사거리를 빙글빙글 돌며 곡예 운전을 펼칩니다. 추격에 나선 경찰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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