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늘(12일) 전남 지역 5개 대학과 다문화교육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협약에는 동신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세한대, 초당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교육청은 대학의 한국어교육 전문가 인력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국어교육 방학 집중 캠프'를 추진하고, 대학과 연계해 이중 언어 강사를 양성해 방과후 학교 과정 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양성된 인력들은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이나 각종 교육 행사에 통역 요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지역 대학들은 10여 년 전부터 외국 유학생을 유치해 다문화 관련 전문인력을 확보했습니다.
김대중 교육감은 "협력과 상생의 다문화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각지대 없는 다문화학생 지원에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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