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어제(31일)부터 시작됐는데요. 각 당은 출정식을 갖고 거리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압승을 자신했고, 야권과 무소속 후보들은 일당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민주당은 613지방선거 출정식을 갖고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돼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실효성있게 추진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형석 /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 "지방선거에서는 다시 또 문재인이고, 다시 또 더불어민주당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
바른미래당은 민주당이 광주시 행정을 독점해 지역 발전이 지체됐다며 새로운 리더십으로 바꿀 때가 됐다고 역설했습니다.
▶ 인터뷰 : 박주선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광주의 정신과 가치를 잣대로 후보를 선택하고 지지해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민주평화당은 호남의 발전을 위해 정당간 경쟁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일당독점은 확실히 견제하고 극복해야 한다고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천정배 / 민주평화당 광주선대위 상임위원장
- "양당의 경쟁을 통한 광주 호남의 발전을 위해 민주평화당의 후보들을 당선시켜 주십시오."
정의당은 낡고 부패한 수구세력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정의당을 키워달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민중당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정치를 심판해 달라며 '투표 혁명'을 강조했습니다.
무소속 후보들도 일제히 거리 유세에 나서지지를 호소하며 얼굴 알리기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6.1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각 당과 후보들이 격돌하면서 13일간의 열전을 시작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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