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선거, 민주당 후보 대 무소속 현 청장

    작성 : 2018-05-23 05:17:07

    【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 격전지를 찾아가보는 순서로 광주 서구청장 선겁니다.

    현직 청장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집권 여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서구청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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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대통령 비서관을 지낸 민주당 서대석 후보와 무소속인 임우진 현 청장 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민주평화당에서는 이성일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민주당 서대석 후보는 집권 여당의 높은 지지율과 2010년 지방선거부터 터를 닦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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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약고 이전 부지 문화산업단지 조성과 제2 노인복지타운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대석 /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후보
    - "이번 민선 7기는 문재인정부와 임기를 같이합니다 그런 점에서 6.13 지방선거는 매우 중요합니다 광주시민께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주십시오."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임우진 후보는 광주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지난 4년 간의 구정 성과를 주민들이 평가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G3
    구민대통합위원회 구성, 제 2서구노인복지관 건립 등이 주요 공약입니다.//

    ▶ 인터뷰 : 임우진 / 무소속 서구청장 후보
    - "민선 6기에 이룩한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에 자랑스러운 명품 서구 으뜸 서구를 완성해가는 그런 시기가 될 것입니다."

    CG
    민주평화당 이성일 후보는 가상화폐 보급과 주민행복지표 도입 등 실험적 공약을 내세우며 정책통으로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

    상무지구 상권과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이
    함께 있는 광주의 대표적 도농 복합지역 광주 서구.

    최근에는 공원일몰제에 따른 공원 개발과
    상무소각장 부지 활용, 마륵동 탄약고 부지 활용 등 개발 사업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구도심과 신도심, 개발과 보존을 아우르는 통합적 공약을 앞세운 후보들의 각축전이 뜨겁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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