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수 선거..민주당 후보 vs 무소속 현 군수

    작성 : 2018-05-23 19:12:21

    【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 격전지를 찾아가보는 순서, 오늘은 장성군수 선겁니다.

    재선 도전에 나선 현직 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운데, 민주당 공천을 받은 3선 전남도의원과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장성군수 선거에는 2명의 후보가 뛰고 있습니다.

    민주당 공천을 받은 윤시석 후보와 재선에 나선 무소속 유두석 후보의 맞대결 구돕니다//

    3선 전남도의원 출신의 민주당 윤시석 후보는 집권 여당의 높은 지지율과 풍부한 지방자치 역량을 바탕으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교육 복지 확대, KTX 장성역 정차 추진 등이 주요 공약입니다//

    ▶ 인터뷰 : 윤시석 /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후보
    - "돈이 몰려오고 사람이 몰려오는 그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문재인 정부의 도움을 받고 지원을 받는 그런 후보가 꼭 돼야된다"

    재선에 나선 무소속 유두석 후보는 4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다져진 조직력과, 중앙부처에서 30년간 쌓은 두터운 행정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과 국립심혈관센터 완공에 따른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핵심 공약입니다//

    ▶ 인터뷰 : 유두석 / 무소속 장성군수 후보
    - "시장, 군수는 정치가가 아닌 행정가입니다. 따라서 일 잘하는 군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성군수 선거는 민주당 텃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재보궐 선거를 포함한 7번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4번 당선됐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 역시 무소속으로, 어느 때보다 높은 지지를 받는 집권당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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