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들이 1차 투표를 이틀 남기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불꽃 경쟁을 펼쳤습니다.
같은 날 치러지는 전남지사 결선투표를 앞두고, 1차 투표에서 탈락한 신정훈 후보는 김영록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기정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안전한 광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양향자 후보는 추모행사를 찾아 기득권 세력에게 광주를 맡길 수 없다며 기성 정치인에 대한 심판론을 거듭 부각했습니다.
이용섭 후보는 세월호 지원 헬기 추락현장을 찾아 당시 사고로 숨진 소방관들을 추모한 뒤 팽목항으로 가 희생자들의 넋을 달랬습니다.
오는 18일 시작되는 1차 경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은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해 광폭 행보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지 선언과 비판 성명이 잇따르는 등 세 결집과 차별화에 주력했습니다.
전남지사 1차 경선에서 1, 2위를 차지한 김영록 장만채 후보의 결선 투표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실시됩니다.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신정훈 후보는 결과에 승복한다며 김영록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장만채 후보는 김영록 후보 측이 경선 전에 전화로 일반에게 지지를 호소했다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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