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의 인구수가 3년째 줄어들고 있는데요. 2045년에는 140만 명 선도 무너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연구기관이 손잡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달 기준 광주시의 총 인구수는 146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년 전과 비교해 만2천 명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여왔던 광주시 인구는 지난 2014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오는 2045년에는 140만명 선도 붕괴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광주시는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오채중 / 광주광역시 정책기획관
- "관련 부서와 광주전남연구원하고 이렇게 TF팀을 구성해서 종합적인 인구 정책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기존의 출산율 높이기 수준을 넘어 일자리 문제와 주거 문제 등 지역의 전반적인 상황을 아우르는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김대성 /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저출산 고령화라는 것은 국가적인 문제지만 지역마다 그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과 복지ㆍ노동 등 선순환 사회 구조에 기반한 인구 정책이 아주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인구 정책에 대한 로드맵 구상을 오는 3월까지 마무리 한 뒤 상반기 안에 구체적인 정책 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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