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로그인
【 앵커멘트 】
통합을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광주에 왔습니다.
안-유 대표가 광주에서 과연 무슨 말을 했을까요?
정지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민생 행보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광주를 찾아 제대로 된 개혁정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자유한국당과의 2차 통합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통합이야말로 호남의 고립이 아니라 호남의 미래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자신의 정치적인 입지를 위해서 오히려 호남을 고립시키려고 하는 시도가 있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단호히 반대합니다."
유승민 대표는 민생과 인권을 중시하는 광주시민과 대구시민이 다를 바 없다며 개혁을 통해 통합신당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표
- "(안철수 대표와) 협력해서 이 신당의 성공이 한국 정치의 역사를 새로 바꿀 수 있도록 제 한몸 던져서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씀드립니다."
안 대표는 613 지방선거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통합을 마무리짓고 정책을 통해 신뢰를 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대표는 경제와 민생에는 공통점이 많다며 안보 등에 대해서는 다양성을 인정해 보다 합리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
안 대표와 유 대표의 광주 방문은 국민의당을 탄생시킨 호남민에게 통합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예정된 수순을 밟아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