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관 이후 2년 넘게 전당장 없이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죠.
문재인 정부가 9개월을 지나고 있지만
아시아 문화 전당의 정상화와 활성화의 길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정권 교체 뒤 지역민들의 큰 기대 속에 진행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5차 공모.
정부가 6개월 가량 선임 절차를 진행했지만, 적격자를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최종 후보 3명에 대한 지역 내 찬반 갈등 등 지역 여론이 과열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일단, 문화체육관광부는 당분간 6차 공모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뒤, 전당장 선임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겠다는 얘깁니다.
▶ 인터뷰(☎) :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 "당장은 못하죠.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다시 할 건지, 다른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해봐야..."
이 과정에서 전당장 직급을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것과 전당과 아시아문화원 조직을 일원화하는 문제도 검토됩니다.
지역 정치권이 도종환 문체부 장관에게 건의했고, 도 장관은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 인터뷰 : 송기석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 "여러가지 걱정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지역사회 뿐만 아니고 문화체육관광부, 정부 등 더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공석 장기화에 따른 전당의 정상화, 활성화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경쟁력 있는 전당장 선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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