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이 이번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논의가 막바지로 들어가면서 얼마 수준으로 결정될지 등이 최대 관건입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개최합니다.
최저임금 수준은 18일 밤늦게 또는 자정을 넘겨 19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 지난 13일 또는 14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노동계와 경영계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들이 노사 격차 해소를 통한 합의를 강조하면서 논의가 연장됐습니다.
박준식 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가급적 합의에 이를 수 있는 제7차 수정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노사는 지난 전원회의에서 제6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 620원, 9,785원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각각 10.4%, 1.7% 높은 수준입니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양측 격차는 최초 2,590원에서 835원으로 좁혀졌습니다.
격차가 대폭 좁혀지면서 박 위원장을 포함한 공익위원들의 요구대로 노사가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최근 몇 년간 관행처럼 공익위원들의 중재안을 표결하는 방식으로 결정됐지만 올해는 공익위원들이 합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약 합의로 정해진다면 지난 2008년에 이어 1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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