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대조기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하는 위험 예보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의 7월 해안침수 주의 정보에 따르면 대조기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 진도, 15일부터 17일까지 영광, 15일 흑산도 해안지대에 밀물과 썰물의 차가 매우 크고 해수면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지자체와 파ㆍ출장소의 전광판 등을 이용해 홍보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취약개소를 중심으로 순찰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입니다.
목포해경은 "해안 저지대나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위험구역에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 종사자는 항포구에 정박되어 있는 선박의 침수, 전복 등에 대비해 수시로 안전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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