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를 손볼 것을 요구하며 제시한 마감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농민단체들이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농민총연맹 등 농민단체들은 식량 자급률 24%. 도농간 소득격차가 60%나 되는 우리나라가 농업선진국이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면 수입농산물 관세를 낮춰야 하고 보조금에도 영향을 미치게 돼 결국 통상 주권을 내주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정부가 지위를 포기하고 공익형 직불금을 대책으로 내놓고 있지만 쌀농사를 줄이는 위한 의도에 불과하다며 농민들과 함께 대책을 강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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