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오늘 kbc 8뉴스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실종자 가운데 1명이 뒤늦게 여수출신으로 확인돼 여수출신 실종자는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은 오늘(31) 오후, 항공편을 이용해 현지로 떠났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당초 사고 유람선에 승선했다 실종된 여수 출신 일가족은 김씨 자매와 김씨의 딸 등 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실종자의 명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주소지가 인천시로 돼 있는
김씨의 막내 여동생이
여수 출신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여수 출신 실종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 싱크 : 이웃 주민
- "실종된 분들이 아무도 구조가 안됐잖아요. 저도 오죽하면 tv를 계속 틀어놓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신경이 쓰여서요."
여수에 있던 이들 가족 5명은
오늘(31) 오후,
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했으며
파리를 거쳐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밤 12시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여권이 없거나 유효기간이 만료됐던 3명은
공항에서 외교부의 도움을 얻어
여권을 신속하게 발급받아 출국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성재 / 여수시 재난안전과장
- "아침 9시에 여권을 신청해서 10시 반에 공항에서 여권을 받았습니다. 오후 1시 20분 비행기로 무사히 출국을 했습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이틀째.
지역민들도 기적이 일어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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