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없어요"..취업난 속 특성화 전문대 '인기'

    작성 : 2018-07-29 23:59:44

    【 앵커멘트 】
    심각한 취업난 속에 특성화된 지역 전문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기업 취업 성공률도 높아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입학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전문대에서 석유화학을 전공하고 있는 2학년 김현철 학생.

    졸업도 하기 전에 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수산단 GS칼텍스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철 / GS칼텍스 8월 입사 예정
    - "국가산단 특성화 계열이 취업이 잘 된다라고 이야기를 듣고 학교를 왔는데 이론 교육이나 실기 교육 등을 들으면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서 좋은 기업까지 간 것 같습니다. "

    석유화학 교육으로 특성화된 이 전문대가 올해 GS칼텍스와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산단 대기업에 취업시킨 학생은 모두 100명.

    석유화학산단 취업을 목표로 맞춤형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학생 한명 당 4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실무교육을 진행한 결괍니다.

    간호보건계열로 특성화 된 이 전문대도
    취업률이 80%에 육박합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취업이 잘 되다보니 4년제 대학교를 그만두고 전문대로 재입학하는 학생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

    특히 교육부의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서 3년 동안 국비 100억 원도 지원받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서형원 / 순천 청암대 총장
    - "유턴입학이라고 해서 4년제 대학 졸업자들도 다시 입학하는 경우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반적으로 취업을 중시한다는 이야기입니다. "

    심각한 청년실업난 속에 특성화된 전문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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