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밤사이 장마전선이 내려오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에서는 한 때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우리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고우리 / 광주천변
- "네, 저는 지금 광주천변에 나와있습니다."
새벽부터 빗줄기가 점차 굵어져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밤 사이 광주천 수위도 크게 불어나 물살이 거세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새벽 3시 반을 기해 광주와 무안, 영광 등 7개 시ㆍ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점차 확대 돼,
지금은 여수와 고흥을 제외한 광주전남 모든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아침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담양 (96)mm를 최고로 장성 (85.5)mm, 광주 (57)mm 등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일부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집중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그 영향으로 광주 쌍촌동의 한 건물 주차장이 비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한 빗줄기는 오늘 낮까지 이어지겠고, 오후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천변에서 kbc 고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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