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빚을 받기 위해 베트남 남성을 납치해 폭행하고, 바다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베트남인과 한국인 등 6명이 구속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4일 고흥의 한 바닷가에서 베트남인 31살 A 씨를 납치해 폭행한 뒤 도주하는 A 씨를 쫓아가 바다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로 베트남인 2명과 54살 조 모 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해경은 A 씨의 폐와 기도에서 이례적으로 다량의 모래가 검출된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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