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판소리와 서양 오페라를 접목시킨 공연을 판페라라고 하죠.
전남도립국악단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판페라로 담아낸 공연이 이번 주광주에서 펼쳐집니다. 미리 만나보시죠.
임소영 기잡니다.
선조 30년 1597년, 이순신 장군이
조선의 수군 13척을 이끌고 3백척이 넘는 일본군을 물리친 명량대첩.
싱크-양신승 /이순신 역
"생즉필사,사즉필생의 각오로
최후의 그 순간까지 적에 맞서 싸우라"
판페라 이순신은 세계 3대 해전사로
기록된 명량대첩을 중심으로 충무공의
일대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 구상부터 시나리오,작곡에
3년 여 제작기간을 거친 판페라 이순신은
2012년 초연된 뒤 2년 동안 회 이상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한 명의 소리꾼이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대여섯 시간 긴 호흡의 이야기를 창과
사설, 몸짓으로 이어가는 전통 판소리에 오페라나 뮤지컬의 형식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인터뷰-박승희
전남도립국악단 예술총감독
광주를 비롯한 많은 자치단체들이
브랜드 공연 발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전남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담은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은 판페라 이순신은
다음달 3일 광주공연에 이어 내년엔
서울 공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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