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잠이 안 온다"..'처서' 지나도 무더위 계속

    작성 : 2024-08-18 17:26:15

    경기 여주시 점동면이 39도까지 올라가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된 가운데 낮 동안 쌓인 열기가 바로 식지 못하고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서울의 19일 아침 예상 기온은 26도로 29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118년 만에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을 세우겠습니다.

    19일도 서울의 낮 기온 34도, 대전과 대구 35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절기상 선선한 가을에 접어든다는 처서(22일)가 지나도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는 28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비가 그쳐도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더위는 식지 않겠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