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고흥 실증단지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공개 비행시연
국내기술로 개발한 기체 시범 비행…2025년 상용화 예정
참여기업·기관들의 ‘개발 비전 전시회’ 주말까지 공개
국내기술로 개발한 기체 시범 비행…2025년 상용화 예정
참여기업·기관들의 ‘개발 비전 전시회’ 주말까지 공개
오는 3일 전남 고흥 상공에서 도심항공교통의 혁신모델인 ‘K-UAM 그랜드챌린지’의 역사적 날갯짓이 시작됩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UAM(도심항공교통)을 구성하는 모든 분야의 참여기관·업계가 참여하여 안전성·통합운용성 등을 검증하는 실증사업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K-UAM 그랜드챌린지와 연계하여 비행 시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연행사는 3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반 가량 고흥 K-UAM 실증단지에서 백원국 국토부 2차관, 김승남 국회의원, 전남도 정무부지사, 고흥군수 및 산학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기체·버티포트·교통관리시스템 등 UAM 구성요소가 유기적이고 안전하게 작동되는 모습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비행시연에서는 K-UAM그랜드챌린지를 위해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버티포트, 승객 터미널 등 인프라와 국내기술로 개발한 기체가 비행하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한편, 기체와 버티포트 모형부터 통신·교통관리 프로그램 등 실증사업 참여기업·기관들의 개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전시도 병행되며, 주말까지 공개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은 “국내외 유수기업의 참여로 세계가 주목하는 K-UAM그랜드챌린지의 역사적 날갯짓이 시작됐다”며, “과감한 규제특례가 주어지는 ‘도심항공교통법’과 조화를 이뤄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환경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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