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ㆍ獨총리 정상회담“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조속 체결”

    작성 : 2023-05-21 23:10:23 수정 : 2023-05-21 23:11:55
    ▲한독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21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한독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조속히 체결해 방위산업 공급망이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독정상회담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독일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의 가치 파트너이자 핵심 우방국으로 우리의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견고한 교역·투자 관계를 수소·반도체·바이오·청정에너지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이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기후클럽’에 가입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불법적 무기 개발과 핵무기 개발이 대한민국 안보에 큰 위협인 현실을 알 수 있었다”며 “우리가 책임감을 느끼고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숄츠 독일 총리는 하고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실험 발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한국을 찾았습니다.

    독일 총리가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 2010년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이후 13년 만입니다.

    양자 차원의 공식 방한은 1993년 헬무트 콜 당시 총리 이후 30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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