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성·자질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선정 발표가 다음 주로 연기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당초 자치경찰위원 7명을 이번 주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후보들의 편향성과 자질 논란, 성비 불균형 등이 제기됨에 따라 검증작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자치경찰위원 후보자 7명 중 남녀 성비가 6 대 1인데다, 경찰 출신 3명 중 같은 대학 같은 학과 교수 2명이 추천돼 편향성이 심각하고, 일부 후보는 과거 구설에 오른 전력까지 거론되는 등 자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도지사와 교육감, 국가경찰위원회에서 각 1명을, 도의회와 위원추천위원회에서 각 2명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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