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 연휴를 맞아 여야 지도부와 4.15 총선 입지자들이 역과 터미널에서 시민들에게 귀성 인사를 건넸습니다.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본격적인 민심 잡기가 시작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범여권 지도부와 총선 예비 후보자들이 일제히 호남선 출발역인 용산역으로 집결했습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명절 인사와 설 덕담을 건네며 귀성객들을 배웅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형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지역 발전을 어떻게 하면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한 세세한 고민까지 하면서, 더 나아가서는 국가개혁과 국민 화합을 위한 노력을 더 기울여 나갈 계획입니다."
대안신당과 바른미래당 등 호남 기반 군소정당 출마 예정자들도 색색의 유니폼과 띠를 두른 채 기차역과 터미널을 누비며 민심을 얻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대안신당 국회의원
- "경제가 매우 어렵고 사회가 매우 분열돼 있습니다. 저희 대안신당은 경제를 살려내고 사회를 통합시키고 호남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고향에 도착한 귀성객들을 격려하며, 당에 대한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 "이 양당. 여당의 독주도 막고 (제1)야당의 무조건적 반대도 막는 제3당의 존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설 연휴기간 밥상머리 민심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에 대한 여론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예비후보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명절 시작과 함께 호남 지역 민심을 꽉 붙잡기 위한 각 당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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