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가 이르면 다음달 말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국방부 발표에 맞춰 이전 후보지 주민들에 대해 지역발전 등의 논리로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의 예비 이전 후보지를 이르면 다음달 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전성 검토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최근에는 예비 이전 후보지를 찾아 여론을 청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군공항 이전사업 관계자
- "(국방부가) 비공식적으로 (군수님을 만나러) 오시기도 하고 의장님이라든지 사회기관 단체장님들 접촉을 비공식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초 이달 중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부정적인 여론 때문에 시기를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국방부가 예비 이전 후보지를 발표하면 곧바로 현지 사무실을 차려 주민 설득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4천 5백억원을 직접 지원받을 수 있고, 군무원 등 이주민이 7천명에 달해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된다는 논립니다.
또 소음 완충지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주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항공산업 유치로 이어져 지역 발전에 앞당길 수 있다는 겁니다.
시*도와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에 따른 주민 갈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갈등관리협의체 구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직간접적 지원이 큰 만큼 주민 설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도가 적극 협력하기로 해 군공항 이전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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