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가 광주시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이용섭 시장 취임 이후 첫 인사 청문회인데, 경영 능력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교수 출신인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경영 능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시의원들은 사업 실적이 크게 악화된 도시공사를 현장 경험도 없는 후보자에게 맡겨도 되는지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습니다.
▶ 인터뷰 : 정순애 /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위 위원
- "(직원들에게) 설문 조사를 했더니 (사장으로) 기피 현상은 교수와 정치인을 기피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요? "
이용섭 시장과 노 후보자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며 사전 내정설도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익주 /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위 위원
- "(이용섭 시장의 공약은) 거의 다 후보자님에게서 나왔다고 해요. 그러면 후보자님과 시장님의 관계가 얼마나 됐냐고 물었더니 오래된 관계라고 그래요?"
노경수 후보자는 각계와 소통을 통해 경영 능력을 높이고 특히 공사의 공공성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노경수 / 광주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 "기존의 땅을 판 도시공사가 아니라 도시재생과 광주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공사로 다시 한번 탈바꿈하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
도시공사 사장 청문회는 이용섭 시장 취임 이후 처음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노 후보의 사장 임명 여부는 오는 8일 광주시의회의 경과 보고서 채택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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