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목포~제주 해저터널 추진"

    작성 : 2018-10-02 21:39:50

    【 앵커멘트 】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남지사 재임 시절 추진했던 주요 사업들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 총리는 목포~제주 간 해저터널의 추진 의사를 내비쳤고, 지지부진한 해남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펜션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선 윤영일 의원은 전남지사를 지낸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목포~제주 간 해저터널 사업을 따져 물었습니다.

    이 총리는 해저터널을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작년과 금년에는 예산 사정이 빠듯하다는 것을 알면서 총리가 이것을 꺼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윤영일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 "그렇다면 먼저라도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라도 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네, 그 문제를 포함해서 국토부와 상의하겠습니다. "

    20년 넘게 허허벌판인 해남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개발이 지지부진한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

    이 총리는 전남지사 시절 추진했던 카지노 조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펜션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정부가 발표한 국내 관광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오시아노를 펜션 단지 등 그런 대상으로..."

    농도의 수장을 지낸 이낙연 총리에게 국가 예산의 3.1%에 그치고 있는 농업예산 확대 등 농어촌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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