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와 정치권이 서울 소재 120여개 공공기관의 지방 추가 이전 검토에 나서면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유치 작업에 나섰습니다.
문화예술과 에너지 분야 등 혁신도시 이전 기관과의 산업 연계성을 고려할 방침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혁신도시 시즌2'로 불리는 이번 공공기관 추가 이전 방침에 대해 정치권은 관련 법안 발의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과 문화예술, 정보통신 분야 공기업을 공동혁신도시로 유치했던 광주시와 전남도는 발빠르게 유치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전기관 유치 전담팀을 만들어 현황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김병규 / 광주광역시 혁신도시담당관
- "추가 이전에 필요한 여러가지 절차 같은 것을 알아보고 있고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추가 이전 기관이 있는지 여부를 지금 파악 중에 있습니다"
시도 모두 기존의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연관된 분야의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것을 우선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문화예술과 에너지 분야 기관 10여 곳의 유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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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한국데이터진흥원 등 문화 관련 기관에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해양 관련 기관, 우체국시설관리공단 등 20여 곳을 유치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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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기관이 겹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와 함께 광주시와 전남도가 상생발전위원회 등을 통해 혁신도시처럼 공동으로 나서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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