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가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 방식으로 시민단체가 주장해 온 숙의조사를 전격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방식에 대한 광주시와 시민단체의 입장 정리가 이뤄지면서 도시철도2호선 사업이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가 숙의조사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민권익위가 중재안으로 내놓은 숙의조사형 공론화 방식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 싱크 : 최영태 / 시민권익위원장
- "공론화 방식은 숙의형조사 방식으로 한다. 구체적 기법과 절차는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에 따른다."
숙의조사를 진행하는데는 준비기간을 포함해 두 달 정도가 걸릴 것이란 관측입니다.
공론화 방식으로 숙의조만을 주장해 온 시민단체 요구를 광주시가 전격 수용하면서 이제 공은 시민단체로 넘어갔습니다.
잇따른 파행으로 공론화 무산 위기에 처하면서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은 광주시와 시민단체에 마지막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공론화 방식은 숙의조사로 하되 공론화위원회는 중립인사로만 구성하고 도시철도 건설에 대한 모든 결론을 11월 10일까지 마무리 하자는 제안입니다.
▶ 싱크 : 최영태 / 시민권익위원장
- "공론화에 따른 도시철도 건설문제에 대한 결론은 2018년 11월 10일가지 광주광역시장에게 권고한다."
최 위원장은 중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더 이상 공론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최후통첩했습니다.
공론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조사 방식에 대한 이견이 해소되면서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가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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