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 내딛은 광주시-자치구 상생협력

    작성 : 2018-09-05 05:04:08

    【 앵커멘트 】
    이용섭 광주시장과 다섯개 구청장이 새 지방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시와 자치구 간의 인사교류도 다시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상생ㆍ협력 선언문을 채택하고 주민참여와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취집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시민들께서 요구하는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 불편사항을 상생협의체 내에서 논의되고, 해결되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잡음이 불거지곤 했던 시와 자치구 간의 인사교류도 다시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상생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시장과 구청장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정례화해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내년 세계수영대회 같은 시급한 현안들이 협의 대상입니다.

    ▶ 인터뷰 : 김삼호 / 광주 광산구청장
    - "도시 환경 정비 예산이 좀 남아있다면 광산구 남부대나 우산동 선수촌아파트 주변 도시 환경 정비하는데 좀 관심을 가져주십사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도시 재생 뉴딜사업과 같은 정부 정책에 공동으로 대응해 효과를 극대화 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 인터뷰 : 임택 / 광주 동구청장
    - "구도심에 대한 광주시 차원의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하고 그걸 위한 도시재생 특별회계를 설치해서 시 차원의, 구 차원의 투자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시와 자치구가 상생 협력을 다짐하면서
    지지부진한 지역 현안들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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