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정치권...선제적 국비 확보 나섰다

    작성 : 2018-04-25 05:30:29

    【 앵커멘트 】
    전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나섰습니다.

    중앙부처 예산안 신청 때부터 국회와 협력하고자 예년보다 일찍 예산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비례 의원,전남도 관계자들이 국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여느 때 같으면 기재부 심의가 시작된 뒤 7월쯤에야 국회의원들과 예산을 논의를 시작하지만 올해는 3개월 이른 움직입니다.

    ▶ 인터뷰 : 이재영 /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 "전남도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직 지사가 없기 때문에 선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예산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입니다. 그리고 예산을 확보하려면 다른 지역보다 먼저 움직여야 합니다. "

    국회의원들은 소속 당의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 이거든요. 중앙 각 부처별로 예산 초안이 나오기 때문에..."

    ▶ 인터뷰 : 주승용 /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 "작년 이상의 성과를 또 거두기 위해서는 여*여가 따로없이 국회의원 모두..."

    ▶ 인터뷰 : 박지원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 "꼭 도와서 함께 발전시키는데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

    전남도는 내년 예산에 꼭 반영돼야 할 사업으로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등 신규 사업 30건과 흑산공항 건설 등 계속 사업 9건을 꼽고 있습니다.

    <스탠딩>
    지역 발전의 미래를 좌우할 새 정부 2년 차를 맞아 선제적으로 국비 확보에 나선 전남도의 노력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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