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장 1경선 시작...전남지사 결선 투표

【 앵커멘트 】
민주당 광주시장 1차 경선을 위한 여론 조사가 오늘부터 사흘간 이뤄지고, 전남지사 결선투표도 이틀간 진행됩니다.

각 후보 진영은 공천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민주당 광주시장 1차 경선이 오늘부터
사흘간 진행됩니다.

강기정 양향자 이용섭 세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

오전 10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권리당원 4만 5천 명과 시민은 6만 명을 대상으로
지지도 조사가 실시됩니다 .

민주당은 권리 당원 50%와 유권자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1차 조사에서 50%를 넘기는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를 상대로 23일부터 이틀간 결선투표가 이뤄집니다.

1차 투표에서 50%를 넘기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라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표 쏠림 현상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또 강기정 후부와 양향자 후보가 얼마나 득표하는냐와 10%가 감산되는 이용섭 후보의 득표율이 얼마나 될 지가 관전 포인틉니다.

민주당 전남지사 결선 투표는 김영록과 장만채 후보를 상대로 오늘부터 이틀간 이뤄집니다.

1차 투표에서 탈락한 신정훈 후보가 공개 지지하면서 김영록 후보가 일단 승기를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장만채 후보도 총력을 쏟고 있어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남지사 결선투표의 결과는 내일 밤, 광주시장 1차 경선 결과는 모레 밤 나올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