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전화]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결과 발표 임박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본 경선 여론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결과 발표가 임박했는데요. 국회 정론관에 나가 있는 강동일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 기자 】
네, 민주당 전남지사 본 경선 결과는 잠시 뒤인 밤 9시쯤 발표됩니다.

경선 결과는 일반시민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ARS를 각각 50%씩 합산한 겁니다.

1위 후보가 과반인 50%를 넘으면 오늘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자가 확정됩니다.

반면, 과반을 넘는 후보가 없을 때는 18일과 19일 1위 후보와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이뤄집니다.

민주당 전남지사 예비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공약과 인물론을 내세워 막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김영록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농식품부 장관을 지낸 검증된 후보임을 집중적으로 부각했습니다.

신정훈 후보는 '문재인의 핫라인'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고, 장만채 후보는 전남의 미래를 책임질 능력있는 후보임을 알렸습니다.

특히, 민주당 권리당원의 40%를 차지하는 동부권이 최대 승부처라고 보고 마지막까지 이곳에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정론관에서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