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본 경선에서 김영록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과반을 넘지 못해 김영록 후보는 2위 장만채 후보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전남지사 본 경선에서 김영록 예비후보가 40.9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장만채 후보는 32.5%로 2위, 신정훈 후보는 26.58%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 김영록 후보가 과반을 넘지 못함에 따라 2위 장만채 후보와 오는 18일과 19일 결선 투표를 치릅니다.
특히 1위와 2위의 격차는 8.43% 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결선 투표의 향방은 3위인 신정훈 후보가 올린 득표율 26.58%를 누가 얼마나 가져가느냐로 판가름 나게 됐습니다.
김영록 후보는 대세론을 바탕으로 신정훈 후보를 지지했던 권리당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것이란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 "이번 결선 투표에서도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도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실 것으로 굳게 믿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
반면, 장만채 후보는 1위와의 격차가 크지 않다며 전남 동부권의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한 역전 승리를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장만채 /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 "여기까지 지지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결선에 충분히 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위를 차지한 기세를 몰아 승리하려는 김영록 후보. 마지막 역전극을 자신하는 장만채 후보.
후끈 달아오른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은 오는 18일과 19일 결선 투표에서 최종 판가름 납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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